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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코로나 시대에서도 살아남는 방법 / 김미경 - 리부트

김미경의 리부트 - 코로나로 멈춘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법

코로나로 다들 너무 어렵습니다. 사람을 상대해야 먹고 살 수 있는 자영업자들에게는 너무나 큰 타격이 되었는데요. 수시로 거리두기가 강화되었다가 풀렸다가 하면서 사람만나기 힘든 상황입니다.

김미경의 리부트에서는 코로나시대에서 살아남는 법을 크게 4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1. 첫 번째 리부트 공식 On-tact : 언택트 넘어 ‘온택트’로 세상과 연결하라

비대면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몇년전까지만해도 배달이 안되는 음식들이 많았습니다. 국밥 순두부찌개 케이크 편의점 음식 등은 배달 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별로 없었을 겁니다. 이제는 그것들이 다 배달됩니다. 매장에서 음식 판매가 사실상 차단된 것이 그때문으로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의 기업이 그 과정에서 엄청난 성장을 이루게 됩니다.

대형매장 등에서 코로나가 확산됨에 따라 오프라인 쇼핑하는 사람들은 가면갈수록 줄어들고, 온라인 택배로 주문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수백명 모아놓고 강의하던 유명강사들은 이제 유튜브와 스마트폰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이제 기존의 공식으로는 살아남기도 쉽지 않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2. 두 번째 리부트 공식 Digital Transformation으로 완벽히 변신하라

이제는 아날로그 방식으로는 살아남기 힘들게되었습니다. 아날로그는 사람과 사람의 직접 만남을 뜻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십수백명은 커녕 4명이 식사하기고 힘든 시기가 되었습니다. 그런 시대에서는 안타깝게도 아날로그는 힘을 쓰지 못하게되었고, 그와 연동되는 컨택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시작해서 유튜브, 트위치, 줌 등 수많은 디지털 플랫폼이 대세가 되었습니다. 기존방식으로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치기보다는 디지털로 확 전환해서 살아남는 법을 연구해야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3. 세 번째 리부트 공식 : 자유롭고 독립적으로! 인디펜던트 워커로 일하라

이 파트에서는 민정님의 사연이 나오는데요 10년동안 디자인 회사에서 웹디자이너로 살아왔는데.. 그녀에게도 출산과 육아로 경력단절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죠. 쇼핑몰 상세페이지를 만들어주는 알바를 시작했는데, 그것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쇼핑몰 창업을 도와달라는 요청까지 받았습니다. 재택근무가 가능했기 때문에 경력단절의 위기에서도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핵심역량, 코어컨텐츠는 필수이고 디지털 기술역량 또한 중요합니다. 거기에 끊임없는 자기계발은 필수입니다. 근데 저는 여기서 갸우뚱했습니다. 원래 있던거 같은데? 코로나 때문에 스마트폰도 생긴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프리랜서라는 직업도 이런식으로 일하던 사람도 원래 많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 다소 의아했습니다.

4. 네 번째 리부트 공식 Safety : 세이프티, 의무가 아닌 생존을 걸고 투자하라

이제는 코로나 시대입니다. 이제 안전하지 않으면 살아남기가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자영업자들은 자신들의 영업장이 코로나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을 끊임없이 입증하도록 요구받고 있습니다.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게 물건을 구입하는 이커머스 분야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온택트의 연장선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들 어려운 코로나 시대입니다. 미래는 오늘의 역사를 코로나 강점기로 부르지 않을까요? 미세먼지 때문에 봄가을에 쓰던 마스크 이제는 코로나 때문에 사시사철 내내 쓰고 있습니다. 과연 코로나는 끝날 수 있을까요? 끝나지도 않을 코로나를 기다리기보다는 이제는 코로나 속에서 살아갈 방법을 연구해야할 듯합니다.

온라인이 아무리 좋아도 콘서트에서 수백명이 모여 아이돌그룹을 응원하는 맛보다는 훨씬 못할 것입니다. 야구를 티비에서 보던 거랑 직관하는 것과는 전혀다른 문제니까요. 코로나를 종식해 얼른 자유롭게 살아가기를 바랍니다.